Bono Vox


1960년대 - 9탄: 밥 딜런

2007/06/12 20:38 | 음악Music/1001

몇 달 만에 시리즈를 재개합니다. 오랫만에 돌린 마우스 휠이 밥 아저씨 이름에 멈춰섰는데 잠시 망설이다가 해보기로 했네요. 너무 많이 들어본 이름이고 워낙 유명한 분이신 탓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포크 락은 즐겨 듣는 편이 아니어서 말이죠. (...) 몇 곡을 듣고 나니 오히려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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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소개: 그래미, 골든 글로브에 아카데미 상까지 두루 거머쥔 밥 딜런 ( Bob Dylan, 본명: Robert Allen Zimmerman, 1941년 5월 24일 생 ) 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어송 라이터이자 작가, 시인( 배우까지 ;;; ) 으로 미국 대중 음악사의 50년에 걸쳐 큰 자취를 남긴 아티스트 입니다. 또 가장 최근인 2006년에 발매된 앨범 Modern Times 가 미국 앨범 챠트 #1위를 기록하면서 현존하는 아티스트 중 이 챠트의 정상에 오른 최고령 (65세) 의 아티스트가 되었다고도 하는군요.

일찌기 밥 딜런의 가사는 정치적이고 철학적인 내용을 담아 60년대 당시 불안정했던 미국 사회의 반(反) 체제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단적인 예로, 'Blowin' in the Wind' 와 'The Times They Are a-Changin' 와 같은 곡들은 당시 전쟁을 반대했던 인권운동가들의 성가로 사용되었었다고 하네요.

보컬 외 기타와 하모니카를 직접 다루고 또 아직 활동 중인 밥 딜런은 포크와 컨트리/블루스 라는 주 장르 외에도, 락앤롤과 영국.스코틀랜드.아일랜드 포크, 심지어 재즈, 스윙, 그리고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였고, 톰 페티, 브루스 스프링턴, U2, 롤링 스톤즈, 닐 영, 쟈니 캐쉬, 반 모리슨, 에릭 클랩튼 등 수많은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공연했었다고 합니다.



> 기타 수상내역 및... <

우연히 들렀던 이 사이트 에선 다음과 같은 표현도 있더군요.

비틀즈는 록의 예술적 지반을 확대했고, 스톤즈는 록에 헌신하며 형식미를 완성했고, 엘비스는 록의 정체성을 부여했다고들 한다. 분명히 딜런도 몸체에 자리한다. 깃털은 결코 아니다. 그러나 타(他) 3인의 몸체가 외양이라면 그는 '내면' 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노랫말이요, 메시지다.


오늘 소개드릴 앨범은 밥 딜런의 7번째 정규앨범인 Blonde on Blonde (1966) 으로, 그의 포크적인 음악성이 절정에 달했을 시기라고 평가받는 앨범이라고 합니다. 또 그의 전체 활동기간 중 한 시기의 막을 내린 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 앨범의 발매 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하면서 음악 성향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락 역사에서 처음으로 발매된 더블 앨범이기도 하다는 군요.

이 앨범 수록곡 중에서 Rainy Day Women #12 & 35 I Want You 두 곡 올립니다. 첫 곡은 영화 포레스트 검프 OST 에도 수록됐었군요. ^^ 이 시대 음악은 흥겨우면서도 알게 모르게 쓸쓸하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가사보기

* 끝으로 홍보 멘트: U2 와 같이 부른 곡으로는 1988년 발매된 Rattle and Hum 앨범의 수록곡, Love rescue me 가 있습니다. 같은 앨범 수록곡인 All along the watch tower 의 원곡자이기도 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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